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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새로운 디자인을 반영한 AMG, ‘메르세데스-AMG GLC 43 4Mat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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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새로운 디자인을 반영한 AMG, ‘메르세데스-AMG GLC 43 4Matic’

입력
2019.10.15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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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AMG가 새로운 디자인의 GLC 43 4Matic를 공개했다.
메르세데스-AMG가 새로운 디자인의 GLC 43 4Matic를 공개했다.

메르세데스-벤츠의 고성능 디비전인 메르세데스-AMG가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하고 상품성을 개선한 크로스오버 모델, ‘GLC’를 기반으로 하는 AMG 모델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메르세데스-AMG GLC 43 4Matic은 지금까지의 AMG 모델들이 그랬던 것처럼 메르세데스-벤츠 GLC의 디자인을 고스란히 이어 받으면서도 메르세데스-AMG 특유의 강렬한 파워트레인은 물론이고 더욱 우수한 주행 성능을 대거 적용한 차량이다.

메르세데스-AMG GLC 43 4Matic의 기반

메르세데스-AMG GLC 43 4Matic의 기반이 되는 모델은 바로 메르세데스-벤츠 GLC이다. 지난 2015년 이후 프리미엄 크로스오버 시장에서 명확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모델이며, 이번의 디자인 변경을 통해 SUV 고유의 감성을 더욱 명확히 드러낸다.

특히 최근의 메르세데스-벤츠 SUV들이 선보이고 사각형 형태의 헤드라이트를 적용하고 디자인의 디테일 등을 꼼꼼하게 손질하며 선 굵은 존재감을 더욱 강조하고 있어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더욱 명확히 드러낸다.

AMG의 감성을 담은 프리미엄 크로스오버

여느 메르세데스-AMG의 SUV들이 그랬던 것처럼 새로운 메르세데스-AMG GLC 43 4Matic의 디자인 또한 AMG 모델의 감성이 효과적으로 드러난다.

전면의 경우에는 AMG 고유의 감성이 돋보이는 세로의 ‘파나메리카나’ 프론트 그릴을 앞세우고, 사각형의 헤드라이트를 통해 더욱 단단하고 견고한 이미지를 연출한다. 여기에 프론트 그릴 한 쪽에 AMG 엠블럼을 더하고, 에어 인테이크에도 가로형 디테일을 더해 시각적인 역동성을 한층 강조한다.

측면은 GLC 고유의 감성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네 바퀴에는 스포티한 감성이 돋보이는 AMG 디자인의 알로이 휠을 더해 스포티하면서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연출한다. 참고로 알로이 휠은 19인치에서 21인치까지 다섯 개의 제품이 마련된다.

후면 디자인은 깔끔한 실루엣이 돋보이는 GLC의 이미지를 고스란히 이어가면서도 시각적인 매력을 한층 높인다. 듀얼 타입의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를 더하고, AMG 엠블럼 및 고성능 모델의 감성이 드러나는 듀얼 타입의 트윈 머플러 팁을 더해 시각적인 만족감을 한층 높이는 모습이다.

스포티하게 다듬어진 고성능 SUV

메르세데스-AMG GLC 43 4Matic의 실내 공간은 프리미엄 SUV의 이미지 아래 역동적이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반영하는 디테일을 더해 시각적인 만족감 및 존재감을 높이는 모습이다.

GLC 43 4Matic의 실내 공간은 메르세데스-AMG의 손을 거친 후에도 C 클래스부터 이어지는 GLC 고유의 대시보드 및 센터페시아 디자인을 고스란히 반영하는 것은 물론이고 카본파이버로 제작된 센터페시아, AMG의 감성을 더한 스티어링 휠, 그리고 스티어링 휠과 대시보드, 시트 등에 적용된 붉은색 스티치를 더해 시각적인 매력을 한층 높인다.

12.3인치 크기의 고해상도 디스플레이 패널로 구성된 계기판은 AMG 고유의 감성을 제시하는 그래픽 테마를 더해 운전자의 만족감을 대대적으로 끌어 올리며 센터페시아 상단에는 센터터널의 리모트 컨트롤 패널을 통해 조작할 수 있는 10.25인치 크기의 디스플레이 패널이 자리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합을 이룬다.

여기에 ‘헤이 메르세데스’라는 명령어로 시작되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더욱 완성도를 높여 차량이 갖고 있는 다양한 기능을 더욱 강조하는 모습이다.

385마력을 자랑하는 AMG의 심장

메르데세스-AMG는 GLC를 더욱 강력한 존재로 만들기 위해 탁월한 성능의 심장을 마련했다.

기존의 AMG GLC 43 4Matic 대비 23마력이 향상된 390마력과 53.0kg.m에 이르는 풍부한 토크를 발휘하는 V6 3.0L 바이터보 엔진을 탑재하고 여기에 AMG가 조율한 스피드시프트 TCT 9G 변속기를 탑재하고 4Matic 시스템을 통해 네 바퀴로 출력을 전달한다.

이러한 조합을 통해 AMG GLC 43 4Matic은 정지 상태에서 단 4.9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가속할 수 있으며 최고 속도 또한 250km/h에 이른다. 이러한 움직임을 통해 AMG GLC 43 4Matic은 더욱 강력하고 뛰어난 고성능 SUV의 감성을 명확히 드러낸다.

드라이빙의 가치를 더하는 AMG

메르세데스-AMG의 엔지니어들은 GLC 43 4Matic의 가치를 더욱 높이기 위해 더욱 섬세한 조율을 더했다. 4Matic의 경우에도 전륜과 후륜의 출력 배분을 31:69로 조율하여 차량의 움직임을 더욱 명확하게 과시한다.

여기에 변속기 또한 AMG의 조율을 통해 우수한 변속감성은 물론이고 더욱 강렬한 역동성을 드러낸다. 이외에도 AMG 라이드 컨트롤 플러스로 명명된 서스펜션 시스템을 통해 ‘메르세데스-AMG’의 어앱티브 댐핑 시스템을 자랑한다.

실제 AMG GLC 43 4Matic는 드라이빙 모드 변경을 통해 컴포트, 스포츠, 스포츠 플러스 등, 주행 상황 및 운전자의 선택에 따라 최적의 주행 성능을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AMG에서 조율한 속도 감응식 스티어링 시스템이 더해져 주행 만족감을 더욱 개선한다.

메르세데스-AMG를 이끄는 CEO 토비아스 뫼어스(Tobias Moers)는 메르세데스-AMG GLC 43 4Matic에 대해 “AMG GLC 43 4Matic은 AMG 고유의 디자인 요소는 물론이고 우수한 주행 성능 및 기술의 응집을 통해 더욱 매력적인 제품으로 자리 잡았다”라며 “새로운 GLC 43 4Matic은 더욱 발전된 가치를 품고 ‘드라이빙 퍼포먼스’의 가치를 높이는 모델이다”라고 설명했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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