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부ㆍ학생부ㆍ장애인부 등 17개 종목…초청가수 공연도
경북 김천시가 시승격 70주년을 기념해 15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2019 김천시민체육대회’를 열었다.
이번 김천시민체육대회에는 2만5,0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해 식전 공연과 개회식, 식후 공연, 종목별 경기, 폐회식 순으로 진행됐다. 김천시민체육대회는 격년제로 열린다.
경기는 일반부(읍ㆍ면ㆍ동)와 학생부(초ㆍ중ㆍ고), 장애인부로 나눠 17개 종목별로 진행됐다. 식전행사로 제2작전사령부 군의장대와 태권도 퍼포먼스, 시립국악단 대북 타고 공연 등이 펼쳐졌다.
이밖에 올해 시승격 70주년을 기념해 김산고을 도임행차를 재현한 ‘김산고을 원님 납시오’ 퍼레이드와 트로트 가수 박현빈, 아이돌 그룹 러블리즈의 축하 공연도 선보였다. 또 모범상과 화합상, 응원상, 성취상, 질서상, 최다 참가상 등 단체상 시상과 함께 종목별 시상도 이어졌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시승격 70주년을 맞아 이번 시민체전을 더욱 알차고 다채롭게 준비했다”며 “승부도 좋지만 이웃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재현기자 k-jeahy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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