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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미스코리아 ‘미’ 이다현, ‘몸의 언어’로 알릴 한국의 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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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미스코리아 ‘미’ 이다현, ‘몸의 언어’로 알릴 한국의 美

입력
2019.10.15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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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이다현이 한국무용의 아름다움을 소개했다. 코리아타임스 유튜브 캡처
미스코리아 이다현이 한국무용의 아름다움을 소개했다. 코리아타임스 유튜브 캡처

2019 미스코리아 ‘미’ 이다현이 무용으로 전 세계에 한국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있다.

이다현은 14일 코리아타임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인터뷰 영상에서 한국무용수와 미스코리아로서의 생활과 목표를 밝혔다.

이다현은 “세 살 때 무용학원에 간 것을 시작으로 20년 동안 꾸준히 한국무용을 해왔다. 무용은 말을 하지 않고 감정을 전달하는 몸의 언어이므로 내면의 캐릭터에 젖어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연습량은 매번 다르지만 콩쿠르나 입시가 있을 경우에는 거의 해를 못 보고 사는 것 같다”며 한국무용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최근의 한국무용 트렌드에 대해서는 “퓨전 음악으로 굉장히 많은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최근에 본 공연에서는 드럼과 기타 음악에 한국무용이 조화롭게 어우러졌다”고 소개했다.

이다현은 아일랜드 여행 중 한국무용 버스킹으로 큰 호응을 이끌어냈던 일화와 당시 영상도 공개했다. “팝송과 함께 한국무용의 춤선을 보여줬는데 아일랜드 사람들이 ‘감동 받았다. 울림이 있었다’며 뜨겁게 반응했다. 사람들에게 박수 받고 축하 받는 것 만큼 행복한 순간이 없다. 그 순간을 위해 끝까지 무용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장래 희망을 묻는 질문에는 “한 가지에 국한되기보다 새로운 음악과 무용의 장르를 만들면서, 스펙트럼이 넓은 예술가가 되고 싶다. 한국무용과 음악을 조금 더 내 색깔로 보여줄 수 있는 미스코리아가 되겠다. 나만의 길을 잘 걸어간다면 사람들이 박수를 보내주지 않을까”라고 답했다.

올해 22세인 이다현은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한국무용을 전공했으며, 장래희망은 연출가이자 예술가다. 지난 7월 열린 ‘호텔 마리나베이서울과 함께 하는 2019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미’(美)로 당선된 이후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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