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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설리 비보에 ‘썸바디2’ 제작발표회도 취소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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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설리 비보에 ‘썸바디2’ 제작발표회도 취소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공식]

입력
2019.10.15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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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설리의 비보에 15일 예정됐던 엠넷 ‘썸바디2’ 제작발표회가 취소됐다. 엠넷 제공
故 설리의 비보에 15일 예정됐던 엠넷 ‘썸바디2’ 제작발표회가 취소됐다. 엠넷 제공

Mnet ‘썸바디2’ 제작발표회 행사가 고(故) 설리의 비보에 취소됐다.

15일 엠넷 측은 “금일 오전 11시 예정돼 있던 ‘썸바디2’ 제작발표회가 취소됐다”고 공지했다.

이어 “제작발표회 일정의 변경으로 불편을 드린 점 아무쪼록 넓은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갑작스런 비보에 애도를 표하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설리에 대한 애도의 뜻을 전했다.

앞서 지난 14일 경기도 성남시 수정경찰서에 따르면 설리는 성남시 수정동의 한 주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설리의 사망 신고를 접수 받은 직후 현장을 찾아 현장감식을 마쳤다. 설리의 충격적인 비보가 전해진 뒤 연예계의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조용히 장례를 치르길 원하는 유족들의 뜻에 따라 빈소와 발인 등 모든 장례 절차는 비공개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설리는 지난 2005년 SBS ‘서동요’를 통해 아역배우로 데뷔한 이후 지난 2009년 걸그룹 에프엑스로 데뷔했다. 팀 활동 6년 만인 2015년에는 에프엑스를 탈퇴, 배우와 솔로 가수로 전향했고 최근까지 웹예능 ‘진리상점’과 JTBC2 ‘악플의 밤’ 등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왔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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