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재현이 설리의 사망 소식에 허망한 마음을 표현했다.
14일 안재현은 자신의 SNS에 “아닐 거야 아니지.. 그치 아니지?.. 인터넷이.. 기사들이 이상한 거 맞지. 내가 현실감이 없어서. 지금 먹는 내 약들이 너무 많아서. 내가 이상한 거지, 그치.. 내가 이상한 거지”라는 글과 함께 푸른 하늘 풍경이 담긴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글은 이날 오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는 안타까운 소식으로 충격을 자아낸 연예계 동료 설리의 비보에 대한 심경을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안재현과 설리는 앞서 지난 2014년 영화 ‘패션왕’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바 있다.
한편, 걸그룹 에프엑스 출신 가수 겸 배우 설리는 이날 오후 경기도 성남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재 경찰은 이에 대해 수사 중이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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