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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효, 오늘(14일) 부친상 “슬픔 속 빈소 지키는 중”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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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효, 오늘(14일) 부친상 “슬픔 속 빈소 지키는 중” [공식]

입력
2019.10.14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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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원효가 14일 부친상을 당했다. 생각을 보여주는 엔터테인먼트 제공
개그맨 김원효가 14일 부친상을 당했다. 생각을 보여주는 엔터테인먼트 제공

개그맨 김원효가 부친상을 당했다.

14일 김원효의 소속사 생각을 보여주는 엔터테인먼트 측은 “김원효의 부친 김용규 씨가 14일 별세했다”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안타까운 비보를 접한 김원효 씨에게도 위로와 응원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밝혔다.

폐 조직이 굳으며 호흡 장애를 일으키는 질병인 ‘특발성 폐섬유화증’을 앓고 있던 김원효의 아버지는 지난 4월 병원에 입원해 한 달간의 혼수상태를 딛고 의식을 회복했던 바 있다. 하지만 최근 다시 상태가 악화됐고, 이날 오전 11시 40분께 끝내 숨을 거뒀다.

현재 김원효는 큰 슬픔 속 아내 심진화를 비롯한 가족들과 빈소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고인의 빈소는 부산성모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16일 오전 9시다.

앞서 김원효는 지난 2일 아버지의 생일을 맞이해 부친의 건강 회복을 바라며 그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SNS에 공개한 바 있다. 그는 해당 메시지에서 “아버지 생신 축하 드립니다. 지금은 이 문자를 못 보시겠지만 얼른 회복해서 대게 먹으면서 파티합시다. 돌잔치 해야되니깐 힘들어도 참고 견뎌내 봅시다. 우리가 있으니 아파도 걱정하지 말고 알았죠? 사랑합니다. 축하드립니다. 아부지”라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하지만 아버지에게 보낸 해당 메시지는 지난 11일까지 읽음 표시가 사라지지 않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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