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태오가 청취자들과 소통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영화 ‘버티고’의 주인공 천우희와 유태오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태오는 "라디오 세 번째 출연이다. 이전에는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 EBS 라디오 '세계 음악 기행'에 출연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유태오는 "음악에 관심이 많은 것 같다"는 질문에 "맞다. 작사, 작곡도 한다"고 답변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날 한 청취자는 유태오가 결혼 12년차 유부남인 것에 대해 궁금해하자 “아내는 낭만적이고 배고픈 활동을 하고 있을 때 만났다”라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유태오는 뉴욕 유학 시절 만난 니키 리와 결혼했다. 니키 리 씨는 미국과 한국에서 활동한 유명 미술작가로 알려진다.
한편, '버티고'는 현기증 나는 일상, 고층빌딩 사무실에서 위태롭게 버티던 서영(천우희)이 창 밖의 로프공과 마주하게 되는 아찔한 고공 감성 무비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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