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날 녹여주오’ 심형탁, 허당+찌질美로 존재감 ‘뿜뿜’…몸 사리지 않는 열연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날 녹여주오’ 심형탁, 허당+찌질美로 존재감 ‘뿜뿜’…몸 사리지 않는 열연

입력
2019.10.14 10:19
0 0
‘날 녹여주오’ 심형탁이 열연을 펼치고 있다. tvN 방송 캡처
‘날 녹여주오’ 심형탁이 열연을 펼치고 있다. tvN 방송 캡처

배우 심형탁이 ‘날 녹여주오’에서 코믹하면서 찌질한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지난 13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날 녹여주오’에서는 병심(심형탁)의 첫사랑인 미란(원진아)이 냉동 인간이라는 것을 알게 되어 20년 만에 조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병심은 20년 동안 변하지 않은 미란의 모습을 보고 시간 여행자, 환생 등 황당한 생각을 하고 있었지만 동찬이 냉동 인간 프로젝트에 참여했다는 뉴스를 보며 미란도 함께 참여했다는 것을 짐작했다.

이후 미란에게 자신이 20년 전 첫사랑 황병심이라는 사실을 밝혔고, 병심은 미란이 본인 때문에 실험에 참가했다는 착각과 함께 “나 너 한 번도 잊어본 적 없어. 다시 돌아가서 그때 못 다 한 사랑 이뤄보자”라고 미란에게 다시 구애를 하며 변하지 않은 찌질한 매력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변하지 않은 병심의 모습에 화가 난 미란은 그의 따귀를 때렸고, 20년 전처럼 경찰서에 가게 되었다. 병심은 경찰서에 나타난 동찬(지창욱)과 나이와 학번을 따지며 싸우고, 미란뿐만 아니라 자신의 인생도 책임지라며 유치하고 황당한 상황으로 안방극장에 다시 한번 웃음을 선사했다.

이처럼 등장마다 웃음을 선사하며 맹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심형탁은 찌질하면서 허당미 넘치는 황병심을 완벽 소화해 극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황병심은 심리학과 교수지만 멘탈이 약하고, 훤칠한 모습과는 다르게 몸도 약한 캐릭터다. 고미란 이름 세 글자에 다리가 풀려 넘어지는 것을 시작으로 몰래 지켜보다가 공에 맞고, 그녀의 소식에 쓰러지는 등 캐릭터에 몰입하여 몸 사리지 않는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한편, 방송 말미 집에서 쫓겨나 경자(박희진)를 찾아간 병심은 미란과 다시 만날 수 있게 도와달라 부탁을 했고, 병심의 부인 영선(서정연)과 미란 그리고 병심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할지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