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0시 12분쯤 서울 종로구 인사동의 한 주점에서 불이 나 약 2시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주점 인근 호텔에서 일하던 직원과 투숙객 4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에 이송됐다. 소방관 이모(46)씨도 진화 중 2층에서 추락해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주점 주방에서 음식물을 조리하는 과정에서 식용유 과열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소방당국과 경찰 등은 15일 합동 현장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안하늘 기자 ahn708@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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