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소유진이 '자연스럽게' 구례댁 전인화를 찾아왔다.
12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자연스럽게' 11회에는 전인화의 집에 찾아온 절친 소유진의 모습이 공개됐다. 소유진의 모습에 전인화는 "왜 이렇게 든든하냐"며 반가워했다.
본격적인 대화를 나누며 소유진은 “혼자 살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는데, 남편이 그렇게 와이프 없으면 못 산다고 해서…”라며 ‘애처가’ 백종원의 아내로 살아가는 일을 토로했고, 이에 유동근 아내 전인화 또한 공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곧 ‘주부 모드’로 들어간 전인화와 소유진은 현천마을 이웃 복임 할머니와 함께 가마솥에서 손두부 만들기에 도전했다. 하지만 요리 전문가의 아내이자 스스로도 요리 달인인 소유진조차 ‘가마솥 손두부’는 처음이었고, 솥에서 두부 물이 넘치는 참사를 맞이해 ‘얼음’이 됐다.
이들이 손두부 만들기에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한편 ‘자연스럽게’는 전인화, 은지원, 김종민, 조병규가 빈 집이 늘어 가는 시골 마을에 새로운 이웃으로 입주, 평화롭지만 설레는 휘게 라이프를 선사하는 소확행 힐링 예능이다. 소유진 역시 현천마을의 새로운 이웃으로 12회부터 합류한다.
‘자연스럽게’는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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