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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클래식 비틀을 전기차로 바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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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클래식 비틀을 전기차로 바꾸다

입력
2019.10.12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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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이 클래식 비틀을 전기차로 손질했다.
폭스바겐이 클래식 비틀을 전기차로 손질했다.

폭스바겐이 특별한 전기차를 공개했다.

이번에 폭스바겐이 공개한 ‘e-비틀 컨셉’은 바로 브랜드의 역사에서 가장 큰 존재감을 갖고 있는 ‘비틀’을 전기차로 튜닝한 것이다.

폭스바겐은 이를 위해 브랜드가 직접 나서지 않고, 클래식카의 전기차 튜닝 경험이 풍부한 ‘e클래식’을 파트너로 삼아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전기차 튜닝 등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e클래식은 폭스바겐과 폭스바겐 부품 규정 아래 제작된 부품을 활용해 e-비틀 컨셉을 개발해 폭스바겐 고유의 ‘오리지널리티’를 더욱 강조해 클래식 비틀 마니아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e-비틀 컨셉은 클래식 비틀 고유의 클래식한 디자인을 그대로 보유하면서도 전기차로 변환된 이후의 높은 완성도를 구현하기 위해 새로운 바디킷과 차체 강성을 개선하는 튜닝 등을 거쳐 독특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참고로 배터리 충전을 위한 소켓의 위치는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유닛 아래에 마련해 충전할 때에는 램프 유닛을 위로 들어올리는 60~70년대 시절의 테일핀 스타일의 미국차를 떠올리게 해 독특한 감성을 자아낸다.

e-비틀 컨셉에 적용된 EV 시스템은 폭스바겐의 도심형 전동화 모델, e-up!를 기반으로 한다.

실제 e-비틀 컨셉에는 최고 출력 82마력을 내는 60kW급 전기 모터를 탑재했다. 이를 통해 정지 상태에서 4초 이내에 시속 50km까지 가속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최고 속도 또한 150km/h에 이르며 일반적인 내연기관 차량을 웃도는 모습이다.

이와 함께 36.8kWh 급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200km가 넘는 넓은 주행 거리를 선사하며 1시간 이내의 급속 충전 만으로도 150km에 육박하는 주행 거리를 확보할 수 있는 여유를 확보했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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