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정화가 청취자들을 만났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김정화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정화는 두 아들을 키우는 근황에 대해 "과거 병원에 갔었는데 성대결절이 왔다고 했다"며 의사가 '목을 많이 쓰냐'더라. 생각해보니 그때가 아이들의 방학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김정화는 "연애를 많이 안 한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 오히려 빨리 정착해서 좋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정화는 "10대 때 데뷔를 해서 20대에 생각이 많았다. 도대체 나는 누구이고 내가 있는 자리가 어디이며,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들도 있지만 미워하는 사람도 있는데 어떻게 자리를 잡아야 되는지 모르겠더라"고 덧붙였다.
또한 김정화는 "30대가 되면서 결혼을 하고 안정기에 들어갔다. '이 안정기가 빨리 왔으면 좋았을걸'이라고 생각했다"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정화는 2013년 가수 겸 작곡가 유은성과 결혼해 슬하에 2남을 두고 있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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