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은 정밀유도무기, 감시정찰, 지휘통제·통신 등 육·해·공 전 분야에 걸쳐 첨단무기를 개발·양산해 온 대한민국 자주국방의 산증인이다. 미래 전장의 개념이 네트워크 중심 작전환경에 바탕한 ‘장거리 정밀교전’ 형태로 변화하면서 정밀유도 및 레이더 분야가 주력인 LIG넥스원의 위상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LIG넥스원이 방위사업청·국방과학연구소의 주도 아래 진행해 온 다양한 국산무기 개발 노력도 결실을 맺고 있다. 중·저고도로 침투해 오는 적의 공중위협 및 탄도탄에 대응하는 ‘천궁 II’, 항공기·유도탄 등의 탐지가 가능한 ‘국지방공레이더’, 대화력전 핵심 전력인 ‘대포병탐지레이더-II’, 보병용 중거리유도무기 ‘현궁’, 해안방어용 유도무기체계인 2.75인치 유도로켓 ‘비궁’ 등 다수 무기체계의 개발을 완료하고 양산을 준비·진행 중이다.
LIG넥스원은 이번 ‘서울 ADEX 2019’에 참가해 변화하는 전장환경에 최적화된 통합 솔루션을 선보인다.
특히 LIG넥스원은 무인화·드론 분야 연구개발과 투자를 확대해 왔다. ‘다목적 무인헬기’와 ‘소형 정찰드론’ 개발사업이 대표적이다. 다목적 무인헬기는 감시정찰, 통신중계, 물자수송, 화생방 오염제독, 지뢰탐지 등 다양한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 소형 정찰드론은 수동 및 자동경로 비행지원이 가능해 목표물을 자동추적하고, EO/IR(전자광학/적외선) 영상 촬영도 할 수 있다.
또한 LIG넥스원은 방위사업청 및 민군협력진흥원과 함께 ‘연안감시정찰 무인수상정(해검)’의 개발 및 시범운용 사업을 성공한 바 있다. 최첨단 탐지장비를 장착하고 항만 감시정찰, 해상재해 초동대응, 불법조업 선박 대응 등을 수행하는 무인수상정은 개발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올해의 10대 기계기술’로 선정됐다.
‘천궁 II’는 탄도탄 및 항공기 공격에 대응하기 위한 중거리·중고도 요격체계로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의 핵심 전력이다. 2012년부터 국방과학연구소 주관으로 개발을 시작, 시험발사에서 100% 명중률을 기록하며 2017년 전투용 적합판정을 받았다.
근력증강로봇은 미래 보병체계의 핵심기술로 LIG넥스원은 2010년부터 연구개발을 시작해 유압 파워팩, 센서처리 보드, 제어 알고리즘 등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LEXO라는 브랜드로 차별화하며 앞선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착용로봇 기술은 향후 소방, 재활의료 분야 등 사회 전반에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LIG넥스원은 빠르게 첨단화·고도화되고 있는 무기체계에 걸맞는 MRO(정비·유지·보수) 역량 확보에도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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