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구단의 멤버 미나가 우등생의 면모를 과시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에서는 미나가 전교 1등 출신임이 밝혀졌다.
미나는 “서울에 살다가 어릴 때 제주도로 갔다. 그때는 제주도에 놀 거리가 많이 없어서 답답했다. 콘서트도 가고 싶고, 공연도 보고 싶고, 댄스 학원도 많은 곳으로 가고 싶었다”라며 당시 서울에 가졌던 로망에 대해 전했다.
그는 이어 “아빠한테 ‘서울에 가서 공연을 보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내 점수는 평균 70점대 후반이었는데 아빠가 평균을 20점 이상 올릴 것을 제안하시더라”라고 전했다. 미나는 그날 이후 화장실도 가지 않고 열심히 공부했고 전교 1등의 성적을 얻을 수 있었다.
미나는 “이후에도 성적이 유지돼서 고등학교도 수석 입학해 장학금을 받고 들어갔다”라고 덧붙여 시청자들을 감탄케 했다.
한편, ‘해피투게더4’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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