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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장외집회 돈 많이 들어 재정적 부담 된 건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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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장외집회 돈 많이 들어 재정적 부담 된 건 사실”

입력
2019.10.10 14:50
수정
2019.10.10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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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가 9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바로세우기 국민대회’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를 촉구하며 태극기를 흔들고 있다. 뉴스1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가 9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바로세우기 국민대회’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를 촉구하며 태극기를 흔들고 있다. 뉴스1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0일 “장외집회를 한 번 여는 것도 굉장히 돈이 많이 들어 재정적 부담이 있었던 건 사실”이라고 토로했다. 지난 5월, 여야 4당(한국당 제외)의 패스트트랙 법안 지정에 반발해 장외집회를 수차례 열었던 한국당은 8월 말부터는 조국 법무부 장관을 규탄하기 위한 집회를 이어오고 있다.

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재정위원회 임명장 수여식에서 “그동안 재정적 어려움으로 인해 당의 활동이 많은 제약을 받았던 게 사실”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장외집회에 이어 정책을 개발하고 또 원내에선 원내투쟁을 벌이는 등 3중 투쟁을 벌이는 데 적지 않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재정적 어려움 때문에) 해야 될 일들을 자원봉사나 재능기부를 받아서 해야 되는 상황이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런 측면에서 재정위를 다시 운영하게 된 것이, 앞으로 우리 당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재정위원들 한 분 한 분 모두가 천군만마와 같은 분들로 이제 후방을 든든히 받쳐주는 분들이 계셔서 저희는 더욱 힘을 내서 싸울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이날 김철수 재정위원장을 비롯한 72명을 당 재정위원에 임명했다.

정승임 기자 chon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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