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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컬플레이2' 심사원들 경악한 사연은? “아버지가 90년대 유명 밴드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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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컬플레이2' 심사원들 경악한 사연은? “아버지가 90년대 유명 밴드 출신”

입력
2019.10.10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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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컬플레이’ 심사위원들이 나상현씨를 보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채널A제공
‘보컬플레이’ 심사위원들이 나상현씨를 보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채널A제공

국내 최고의 명문대인 서울대를 대표하는 밴드, '나상현씨 밴드'의 놀라운 무대가 선 공개 됐다.

후줄근한 매력속에서도 놀랍기 그지없는 무대를 선보인 서울대 대표 '나상현 씨 밴드'가 채널A의 대학생 뮤지션 발굴 프로젝트 ‘보컬플레이 : 캠퍼스 뮤직 올림피아드(이하 보컬플레이2)’ 2회 선공개의 주인공이 됐다.

방송 무대에 설 밴드라곤 생각할 수 없을 만큼 '후줄근'한 '너드(nerd)'의 모습으로 등장한 나상현 씨 밴드는 보컬 나상현의 이름에 굳이 '씨'를 붙인 이유에 대해 "뭔가 존중 받는 느낌이라..."라고 말하며 4차원적인 매력을 뽐냈다.

그런 가운데, 나상현은 "아버지가 90년대 유명 밴드를 하셨던 분"이라고 밝혀 심사위원들을 경악하게 했다.

'이상한 애 옆에 이상한 애'가 있는 남다른 개성을 가진 나상현 씨 밴드는 이미 자작곡 20여곡을 발매한 실력파답게, 역시 자작곡인 '각자의 밤'을 통해 귀에 쏙 들어오는 중독성을 가진 사운드로 모두를 사로잡았다.

특히 끼라고는 없어 보이던 멤버들은 무대가 시작되자 곧바로 그루브 넘치는 모습으로 연주를 즐겨 심사위원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의문의 서울대생 나상현의 '전설의 그룹 멤버' 아버지와, 서울대생의 반란으로 손색이 없는 '각자의 밤' 풀 버전은 12일 방송되는 '보컬플레이2' 2회에서 공개된다.

‘보컬플레이2’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대학생만이 가질 수 있는 고민과 생각을 세심히 조명하며, 캠퍼스 뮤지션들의 음악을 선보일 서바이벌 음악 예능이다. 각 대학을 대표하는 실력파 대학생 뮤지션들이 학교의 명예를 걸고 음악 대결을 펼쳐 최고의 청춘 뮤지션을 탄생시킨다.

한편, 채널A ‘보컬플레이2’ 2회는 오는 12일 오후 10시40분 방송되며, 스카이엔터(skyENT)에서도 동시 방송된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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