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강다니엘이 타이베이에서 특별한 소원을 공개했다.
강다니엘은 지난 9일 오후 6시 공개된 자체제작 유튜브 콘텐츠 트래블로그 '컬러풀 다니엘' 3회 타이베이 편을 통해 허우통 마을 방문과 천등 날리기 체험기를 공개했다.
고양이 마을로 불리는 허우통 지역은 애묘인들의 성지로 여겨진다. 강다니엘 또한 허우통 지역 방문을 앞두고 "강다니엘의 낙원"이라며 상기된 표정을 지었고, 더위도 잊은 채 고양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후 강다니엘은 타이베이 공연 일정과 겹친 추석 연휴를 조금 더 의미 있게 보내기 위해 다음 행선지로 천등 날릴 수 있는 곳을 택했다. 강다니엘은 색을 고른 천등에 “다니티, 항상 건강하고 행복해요. 나도”라고 진심을 담은 소원을 적어 넣었다.
이번 에피소드에서 강다니엘은 마치 동화 속에 있었던 것처럼 평온하고 느긋한 하루를 보냈다. 특히 강다니엘이 낯선 고양이와 친해지기 위해서 어떤 방법을 쓰는지, 천등에 담아낸 그의 진심은 어떠했는지 엿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회차가 거듭될수록 더욱 볼거리가 많아지는 ‘컬러풀 다니엘’은 낯선 상황 속 새로운 체험을 통해 다채로운 색으로 성장해가는 강다니엘의 모습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다음 주 수요일 오후 6시에 공개될 4회에서는 쿠알라룸푸르 에피소드가 펼쳐진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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