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라라랜드'.

극장의 진화는 무죄인가. 멀티플렉스 체인이 영화 촬영지를 둘러보는 여행상품을 내놓았다.

CGV아트하우스는 뮤지컬영화 ‘라라랜드’ 개봉 3주년을 맞아 여행사 모두투어와 함께 ‘라라랜드 시네마투어’ 패키지 여행상품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CGV아트하우스는 멀티플렉스 체인 CGV가 다양성영화 소개를 위해 운영하는 상영관 이름이자 다양성영화를 배급하는 사업체다.

2016년 12월 국내 개봉한 ‘라라랜드’는 로스앤젤레스 명소를 배경으로 두 남녀의 사랑과 꿈을 펼쳐낸 영화다. 제89회 미국 아카데미영화상 시상식에서 감독상(데이미언 셔젤)과 여우주연상(에마 스톤) 등 6개 부문을 수상했다. 국내에선 360만 관객을 모았다. 화려한 춤과 경쾌한 음악이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기도 했지만, 로스앤젤레스의 아름다운 풍광도 관객몰이에 한 몫했다. 영화 ‘이유 없는 반항’의 촬영지로도 유명한 그리피스 천문대, 지역주민들이 자주 찾는 명소 라이트 하우스 카페 등이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라라랜드 시네마투어’는 CGV아트하우스 회원들만을 대상으로 한다. 일정은 4박7일(12월3~9일)로 가격은 219만원이다. 10월23일까지 예약자는 15만원 할인된다. 영화 속에 등장한 명소를 들린다. 최승호 CGV아트하우스 팀장은 “상영관 밖까지 영화와 닿을 수 있는 다양한 기획을 꾸준히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구 기자 realnin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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