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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8K TV, 북미ㆍ유럽서 “현존 최고”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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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8K TV, 북미ㆍ유럽서 “현존 최고” 호응

입력
2019.10.09 17:41
수정
2019.10.09 19:03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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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8K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8K' 제품 이미지. LG전자 제공
LG전자 8K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8K' 제품 이미지. LG전자 제공

LG전자가 최근 출시한 8K(해상도 7,680×4,320)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8K’가 북미, 유럽 등 해외 시장에서 “현존 최고“라는 극찬을 받고 있다. ‘울트라 HD급’(UHD) 화질의 4K TV보다 4배 선명한 최고 화질의 TV로서 가치를 인정 받고 있다는 게 LG전자 설명이다.

LG전자는 지난 9월 LG 시그니처 올레드 8K 해외 출시 일정에 맞춰 미국, 영국, 프랑스 등 주요 국가에서 제품 체험 행사를 진행한 뒤 각국 주요 매체들로부터 뛰어난 화질에 대한 호응을 얻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미국 IT 매체 톰스가이드는 “지구상 최고 TV”라며 “세밀하게 표현되는 영상이 매우 사실적이어서 만져보고 싶을 정도”라고 표현했다. 또 다른 매체 에이치디 구루는 “유튜브 등 다른 영상 재생 규격의 8K도 재생할 수 있는 별도 ‘업그레이더’를 제공하는 등 지금까지 본 최고의 TV”라고 소개했다. 프랑스 레뉴메리끄 역시 “현존 최고의 TV”라며 5점 만점에 5점을 부여했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8K는 3,300만개 이상의 화소로 높은 화질 선명도에서 주목을 받아왔다. 남호준 LG전자 홈엔터테인먼트(HE)연구소장 전무는 “차원이 다른 8K 해상도를 선사하는 TV”라며 “압도적인 화질로 초고해상도 TV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매체 평가에서는 LG전자가 삼성전자와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8K 기준 ‘화질선명도(CM)’에 대한 언급도 나왔다. 국제디스플레이계측위원회(ICDM) 기준으로 8K는 CM이 50% 이상이어야 한다는 게 LG전자의 주장인 반면 삼성전자는 CM을 단일 기준으로 판단할 수 없으며 최신 디스플레이에 적용할 수 있는 종합적 평가 방법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미국 IT 매체 디지털트렌드는 “8K 콘텐츠 투자를 주저하는 할리우드 관계자들을 설득할 수 있는 TV”라고 평가하면서 “8K 해상도에 관한 논의는 가치가 있으며, 최근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ICDM 기준에 근거한 8K 인증 기준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영국 디스플레이 전문 매체 디스플레이 데일리는 “CTA가 최근 발표한 8K TV 사양에 ICDM 표준을 충족해야 한다고 명시했다”고 덧붙였다.

맹하경 기자 hkm0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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