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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 서울가꿈주택 골목길 정비사업 대상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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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 서울가꿈주택 골목길 정비사업 대상지 선정

입력
2019.10.08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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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길 조성 사업비 시비 5억 확보

낙후된 골목길 주민 편의시설 구축, 도시재생 실현

서울 은평구는 서울시 자치구를 대상으로 추진한 ‘서울가꿈주택 골목길 정비사업’에 선정, 사업비 5억원을 확보하고 관련 사업 추진에 나설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서울가꿈주택 골목길 정비사업’은 노후화와 각종 위험 요소를 정비, 다양한 형태의 골목길을 재생하는 프로젝트다.

이번에 선정된 대상지는 향림마을 불광동 480-53번지 일대 3개 골목길로 어린이집, 고등학교 주 통학로, 노인 요양원이 위치해 있다.

구는 이번 정비사업으로 해당 지역에 골목길 포장 및 경사로(계단) 정비, 하수로 정비, 담장 및 대문정비, 쉼터 조성, 바닥조명 및 보안등 설치 폐쇄회로(CC)TV 등 안전시설을 보강할 방침이다. 아울러 주민들에게 불편한 낙후된 골목길에 주민 편의시설 및 인프라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지역 주민협의체 구성하고 거주민들의 의견도 정비사업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올해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설계용역을 마치고 내년 말까지 정비사업도 마무리 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골목길 정비사업을 통하여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주민 체감도 향상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기대하고, 노후화된 주거지 개선을 통하여 정겨운 소통의 골목 공간이 조성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허재경 기자 rick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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