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해양경찰서는 170억원을 들여 현 청사 부지에 지상 5층, 6,779㎡ 규모의 신청사를 건립한다고 8일 밝혔다. 신청사는 2021년 4월 완공할 예정이며 임시청사는 전남대 여수 국동캠퍼스에 마련했다.
여수해경은 7월부터 임시청사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부서별로 사무실을 이전해 21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 업무 공백과 민원불편을 없애기 위해 여수 신월출장소에 임시 상황실을 설치하고 위기대응반을 편성 운영한다.
1963년 내무부 소속 해양경찰대 여수기지대로 출발한 여수해경은 여수엑스포공원이 있는 수정동 청사를 사용하다 1988년 여서동 청사로 옮겨 31년간 전남 동부해역의 해양치안과 안전을 담당해 왔다.
하태민 기자 ham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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