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 티모시 샬라메가 부산국제영화제 참석을 위해 내한했다.
티모시 샬라메는 지난 6일 오후 김해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후 그는 부산 해운대 등지에서 목격됐으며, 지인들과 부산 여행을 즐긴 것으로 전해졌다.
1995년생인 티모시 샬라메는 ‘인터스텔라’ ‘애더럴 다이어리’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레이디 버드’ ‘뷰티풀 보이’ 등에 출연하며 사랑 받았다. 2018년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드 남우주연상, 2018년 제38회 런던 비평가 협회상 남우주연상, 2018년 오스틴 비평가 협회상 남우주연상 등을 휩쓴 바 있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은 이유는 영화 '더 킹: 헨리 5세'가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초청됐기 때문이다.
넷플릭스 작품인 '더 킹: 헨리 5세'는 자유롭게 살아가던 왕자 할(티모시 샬라메)이 왕좌에 올라 전쟁으로 혼란에 빠진 영국의 운명을 짊어지며 위대한 왕으로 변모해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데이비드 미쇼 감독과 각본을 맡은 조엘 에저턴은 프랑스 정복을 완성한 헨리 5세의 위대함을 그린 셰익스피어의 '헨리 5세'를 출발점으로 삼고, 그 위에 현대적인 시각을 덧대어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냈다.
티모시 샬라메의 공식 일정은 8일 시작된다. 이날 오후 2시 '더 킹: 헨리 5세'기자회견과 오후 8시 레드카펫 행사, 상영 전 무대인사에 나선다. 이어 9일 오전 GV와 오후 1시부터 진행되는 야외 무대인사에도 직접 참석할 예정이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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