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구혜선이 미소를 되찾은 근황을 공개했다.
7일 구혜선은 자신의 SNS에 “인터뷰 끝^^”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구혜선은 베이지 컬러 니트 티셔츠와 붉은색 니트 모자를 착용한 채 식당으로 보이는 곳에서 자신의 에세이를 양손으로 든 채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다.
최근 쉴 틈 없는 근황을 공개해 왔던 구혜선이지만, 그 가운데서도 가장 밝아 보이는 표정은 지난 두 달 여간 일어났던 남편 안재현과의 폭로전은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온화한 모습이다.
구혜선은 지난 8월 돌연 안재현과의 불화 사실을 폭로한 이후 SNS를 통해 안재현을 상대로 한 수위 높은 사생활 폭로전을 이어갔다. 당초 “가정을 지키고자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면서도 안재현에 대한 폭로를 멈추지 않던 구혜선은 이후 잠정 은퇴 선언을 하고 나서도 같은 행보를 이어갔다. 하지만 안재현과 한 여배우의 외도설을 주장한 이후 구혜선을 상대로 한 법적 대응이 예고됐고, 구혜선은 자신의 SNS에서 안재현과 관련된 폭로글을 모두 삭제한 뒤 일상적인 게시물을 연이어 게재하며 대중과 소통 중이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