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총장 김성익)는 6일 교내 일원에서 2020학년도 수시모집 적성고사를 실시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는 자연계열, 오후 3시부터 4시까지는 인문계열 적성고사가 진행됐다.
올해 삼육대는 교과적성우수자전형은 238명 모집에 무려 5493명이 지원해 23.08대 1의 전체 경쟁률을 기록했다. 학과별로는 간호학과가 13명 모집에 901명이 지원해 69.31대 1로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뒤 이어 물리치료학과가 56.70대 1, 컴퓨터공학부 27.58대 1을 기록했다.
한편 교과적성우수자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와 적성고사 점수를 반영해 합격자를 가리는 대입 수시전형이다. 중위권 학생들이 서울과 수도권 주요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사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문제는 객관식 사지선다형으로 출제되며, 국어와 수학 각 30문항씩 총 60문항을 1시간 동안 푼다. 고교 수업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충실하게 준비한 학생은 누구나 풀 수 있는 수준으로 출제한다. 합격자 발표일은 오는 11월 4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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