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흥국이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로 방송에 복귀한다.
7일 방송되는 SBS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밥은 먹고 다니냐?'에는 김흥국이 호탕한 웃음과 함께 김수미의 국밥집을 찾아와 직원들을 놀라게 한다.
이날 김수미는 김흥국에게 따뜻한 국밥 한 그릇을 내주며 "무죄는 확실하냐"고 묻는다. 이에 김흥국은 담담하게 지난 시간들을 털어놓으면서 가족들까지 아픔을 겪은 일을 고백한다.
김수미는 그런 김흥국에게 진심어린 위로와 따끔한 충고를 전했다고 알려졌다. 김흥국에게 힘을 준 김수미의 국밥과 말 한 마디는 이날 방송으로 확인할 수 있다.
그런가 하면 이날 김흥국의 등장에 최양락이 사장 자리를 뺏길까 걱정스러워하는 모습도 재밌는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유쾌하면서도 진솔한 이야기는 이날 오후 10시 공개된다.
한편 지난해 3월 김흥국의 '미투' 관련 의이 불거졌으나, 같은 해 11월 검찰은 김흥국의 준강간, 강간,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등의 혐의에 대해 '혐의없음' 처분을 내렸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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