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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바닥뉴스] 아기상어, 오디오북으로 만난다

입력
2019.10.07 14:17
수정
2019.10.07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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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정액제 독서앱을 운영하는 신생 기업(스타트업) 밀리의 서재는 어린이들에게 인기 있는 캐릭터인 ‘아기 상어’(사진)가 등장하는 리딩북을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리딩북은 책 내용을 음성으로 읽어주는 서비스다. 아기 상어는 유튜브에서 관련 동요가 나오는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 조회수가 35억뷰를 기록할 만큼 인기 있는 캐릭터다.

이번에 공개된 리딩북은 ‘아기상어와 까르르 풍선’ ‘빨간 망토 아기상어’ 등 모두 10권이다. 이와 함께 밀리의 서재는 영어판 ‘아기 상어’ 리딩북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또 연말까지 아기 상어를 비롯한 핑크퐁 캐릭터가 등장하는 동화 리딩북을 순차 공개할 예정이다.

밀리의 서재는 아기상어 시리즈 외에 이솝 이야기, 세계 명작 동화 등 다양한 동화 리딩북을 매주 화요일에 차례로 내놓을 계획이다. 김태형 밀리의 서재 콘텐츠사업팀장은 “리딩북은 책 내용을 요약해 캐릭터 목소리로 실감나게 읽어주는 서비스”라며 “아이들의 독서 습관을 기르는 데 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밀리의 서재는 4만권 이상의 책과 독서 콘텐츠를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월 정액제 독서 서비스다. 아기 상어 외에 ‘뽀로로’ ‘타요’ ‘띠띠뽀’ 등 유명 캐릭터를 이용한 리딩북을 잇따라 공개했다.

최연진 IT전문기자 wolfpac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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