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미스코리아 '진' 김세연이 아시아콘텐츠어워즈를 통해 MC로서의 역량을 입증했다.
김세연은 지난 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소향씨어터에서 진행된 제1회 아시아콘텐츠어워즈 MC를 맡아 안정적인 진행과 유창한 영어 실력을 뽐냈다.
이날 화이트 레이스 드레스를 착용하고 등장한 김세연은 우아한 매력으로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세연의 완벽한 애티튜드와 안정적인 진행실력은 올해 처음으로 열린 아시아콘텐츠어워즈의 시작을 더욱 특별하게 이끌었다는 호평을 이끌어냈다.
올해 20세인 김세연은 미국 아트 센터 칼리지 오브 디자인(Art Center College of Design)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하고 있으며, 장래희망은 일러스트레이터다. 지난 7월 열린 호텔마리나베이서울과 함께하는 2019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진'으로 당선된 이후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올해 아시아필름마켓이 처음으로 신설한 아시아콘텐츠어워즈는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기간 중에 열렸다. 김세연과 배우 유태오가 MC로 나선 가운데, 배우 김남길, 김재중과 중국 배우 뇌가음(Lei Jia Yin), 야오첸(Yao Chen), 장다페이(Zhang Da Fei)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 김남길은 베스트 액터상, 김재중은 엑설런스 어워드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부산=추진혁 기자 chu@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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