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이 체력 훈련을 계속 할 것을 제안했다.
지난 6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찬다’에는 야구선수 출신 김병현이 용병으로 출연했다.
이날 출연진은 택시 기사들로 구성된 공릉축구회와 경기를 했다. 치열한 경기 끝에 어쩌다FC 선수들은 4 대 0으로 패배했다.
경기 후 선수들을 격려한 안정환은 “축구가 이거다. 골 넣은 팀과 못 넣은 팀의 차이는 이렇다. 우리는 찬스가 있었는데 못 살린 거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내가 볼 때는 우리가 타이어를 끌고 훈련을 했기 때문에 체력이 좋아진 거다. 이제 무조건 체력 운동을 넣겠다”라며 폭탄선언을 했다.
출연진은 실제로 운동으로 자신들의 체력이 좋아졌음을 밝히며 안정환의 말에 수긍했다. 정형돈은 “오늘 보면 무릎에 손을 올린 자세로 쉬던 사람은 용병밖에 없다”라며 김병현을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뭉쳐야 찬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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