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수현(34)이 공유 오피스 서비스 기업 위워크의 한국대표인 차민근(미국명 매슈 샴파인ㆍ37)씨와 12월 결혼한다.
수현의 소속사 문화창고는 “수현이 12월 14일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며 “결혼 후에도 배우로서 늘 최선을 다하겠다”고 4일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 8월 교제 사실을 공개하고 진지한 만남을 이어왔다.
수현은 2005년 슈퍼모델로 데뷔해 SBS 드라마 ‘게임의 여왕’(2006), KBS ‘도망자 플랜 B’(2010) ‘브레인’(2012) 등에 출연했고, 2015년 마블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으로 할리우드에 진출했다. 이후 영화 ‘다크타워: 희망의 탑’(2017), ‘신비한 동물사전’(2018) 시리즈에도 합류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새 드라마 ‘키마이라’를 촬영하는 중이다.
차씨는 한국에서 태어나 미국에서 성장한 한국계 미국인으로, 위워크 초기 멤버이자 아시아 진출을 이끈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김표향 기자 suzak@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