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수현이 오는 12월 위워크 차민근 대표와 결혼한다.
4일 수현의 소속사 문화창고 측은 공식 입장문을 통해 “수현이 현재 만남을 이어오고 있는 분(차민근 대표)과 12월 14일 신라호텔에서 결혼한다”고 밝혔다.
수현은 지난 8월 말 차 대표와의 열애설이 보도된 직후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두 사람은 2년 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인연을 맺은 뒤 올해 초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측은 “수현 씨는 결혼 후에도 배우로서 늘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따뜻한 응원과 많은 축하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수현과 열애 약 1년 만에 백년가약을 맺게 된 차민근 대표는 글로벌 공유 오피스 서비스 기업 위워크의 한국 대표로 서울과 부산 등에 20여 개의 지점을 운영하며 국내 스타트업 업계에서 주목 받고 있는 인물이다.
2005년 한중 슈퍼모델 선발대회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한 수현은 이후 배우로 전향했다. 수현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인 ‘마르코 폴로’로 해외에 진출한 뒤 지난 2015년 영화 ‘어벤져스: 에이즈 오브 울트론’에 출연하며 화제를 모았다. 또 2018년에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에서 주연을 맡았다. 현재는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인 ‘키마이라’ 촬영에 매진 중이다.
▶이하 문화창고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배우 수현씨 소속사 문화창고입니다.
항상 수현씨를 아껴주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금일 보도된 결혼에 대한 입장을 전하고자 합니다.
수현씨가 현재 만남을 이어오고 있는 분과 12월 14일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수현씨는 결혼 후에도 배우로서 늘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따뜻한 응원과 많은 축하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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