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마지막 방송... 이 선수 부인 “많은 사랑 감사”
축구선수 이동국 가족이 KBS2 육아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떠난다.
3일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 선수 가족은 6일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있다. 2015년 7월 프로그램에 합류한 뒤 4년 여만의 하차다. 이 선수를 비롯해 그의 자녀인 재시, 재아, 설아, 수아, 시안 등 오 남매는 단란한 모습뿐 아니라 대가족으로 겪는 좌충우돌을 가감 없이 보여줘 시청자의 공감을 샀다. 특히 이 선수의 다섯째 자녀인 시안이는 태명 ‘대박이’라 불리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 선수 가족은 최근 마지막 촬영을 제주에서 마쳤다. 이 선수 부인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아쉬운 마음을 달래며 눈물의 마지막 촬영을 잘 마쳤다”라며 “그동안 저희 오남매 가족을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많은 분들의 사랑 속에 참 많이 행복했다”며 시청자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 선수 부인은 SNS에 아이들의 마지막 인사 육성이 담긴 영상도 올렸다. 영상에서 시안이는 “그동안 시안이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대박 시안이 못 본다고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라고 말했다.
양승준 기자 come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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