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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 눈물” 대박이 ‘슈돌’ 4년 만에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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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 눈물” 대박이 ‘슈돌’ 4년 만에 하차

입력
2019.10.03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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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마지막 방송... 이 선수 부인 “많은 사랑 감사”

이동국 축구 선수와 그의 오남매가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시청자들에 작별 인사를 하고 있다. KBS 제공
이동국 축구 선수와 그의 오남매가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시청자들에 작별 인사를 하고 있다. KBS 제공

축구선수 이동국 가족이 KBS2 육아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떠난다.

3일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 선수 가족은 6일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있다. 2015년 7월 프로그램에 합류한 뒤 4년 여만의 하차다. 이 선수를 비롯해 그의 자녀인 재시, 재아, 설아, 수아, 시안 등 오 남매는 단란한 모습뿐 아니라 대가족으로 겪는 좌충우돌을 가감 없이 보여줘 시청자의 공감을 샀다. 특히 이 선수의 다섯째 자녀인 시안이는 태명 ‘대박이’라 불리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 선수 가족은 최근 마지막 촬영을 제주에서 마쳤다. 이 선수 부인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아쉬운 마음을 달래며 눈물의 마지막 촬영을 잘 마쳤다”라며 “그동안 저희 오남매 가족을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많은 분들의 사랑 속에 참 많이 행복했다”며 시청자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 선수 부인은 SNS에 아이들의 마지막 인사 육성이 담긴 영상도 올렸다. 영상에서 시안이는 “그동안 시안이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대박 시안이 못 본다고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라고 말했다.

양승준 기자 come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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