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한일 갈등 넘어... 야구대회로 뭉친 연예인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한일 갈등 넘어... 야구대회로 뭉친 연예인들

입력
2019.10.03 17:05
0 0

대만 등 3개국 ‘제1회 아시안컵 연예인 야구대회’서... 배우 오만석 “우정 나눴으면”

11월 대만에서 열리는 ‘제1회 아시안컵 연예인 야구대회’에 참여할 한국 연예인 야구 선수들. 한국연예인야구협회 제공
11월 대만에서 열리는 ‘제1회 아시안컵 연예인 야구대회’에 참여할 한국 연예인 야구 선수들. 한국연예인야구협회 제공

한일 갈등을 넘어 양국 연예인들이 야구 경기로 우호를 다진다. 한국과 일본, 대만 등 세 나라 연예인이 벌이는 제1회 아시안컵 연예인야구대회를 통해서다. 스포츠를 통한 친분의 자리는 11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 동안 대만 도원국립야구장에 마련된다.

경기를 주관하는 한국연예인야구협회는 3일 “아시아를 대표하는 연예인들이 야구를 통해 문화, 스포츠, 관광 교류 활성화에 이바지한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알렸다. 한국에선 케이블채널 MBC스포츠플러스가 대회를 방송한다.

한국 대표팀엔 10개 연예인 야구단 주요 멤버들이 모였다. 야구단 공놀이야의 가수 홍서범이 대표팀의 단장을, 스마일의 개그맨 이봉원이 총감독을 각각 맡았다. 인터미션에서 활약 중인 배우 오만석은 대표팀 주장으로 나선다. 오만석은 “한일 간 어려운 문제가 많지만 이번 대회는 야구를 사랑하는 세 나라 연예인들이 우정을 나누는 축제의 자리로 만들고 싶다”며 “정치적인 문제를 떠나 문화와 스포츠 교류는 지속적으로 확대됐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양승준 기자 comeon@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