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듀오 멜로망스가 1년 4개월 만에 콘서트로 팬들과 만난다.
멜로망스(김민석, 정동환)는 오는 11월 9일과 10일 양일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단독 콘서트 ‘____인사’를 개최한다.
이에 대해 소속사 광합성 측은 "이번 무대는 11월 콘서트에 앞서 나올 새로운 음반 발매를 기념하는 공연이자 김민석의 군입대로 인해 당분간 마지막이 될 멜로망스의 단독 콘서트다. 오랜만에 만나는 반가움과 당분간 만나기 어려운 아쉬움의 중의적인 표현을 담아 ‘____인사’라는 타이틀을 지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5년 데뷔한 멜로망스는 2017년 '선물'의 역주행으로 큰 사랑을 받았고, 이후에도 ‘동화’, ‘인사’, ‘유(You)’, ‘욕심’, ‘짙어져’ 등 발표하는 곡마다 히트를 기록했다. 또한 '선물'과 '더 페어리 테일(The Fairy Tale)'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단독 콘서트도 모든 회차를 매진시키는 등 음원 차트와 공연장에서 모두 사랑받고 있다.
이번 공연은 11월 발매될 멜로망스 앨범의 첫 라이브 무대가 되는 것은 물론, 멜로망스의 음악 기록을 되짚어보며 그 동안 멜로망스를 사랑해준 많은 분들과 공연장을 찾아준 관객들, 그리고 멜로망스 두 멤버가 함께 걸어온 지난 시간들을 추억하는 다채로운 시간이 될 예정이다.
한편 멜로망스의 ‘____인사’ 티켓 예매는 오는 10일 오후 8시 인터파크와 멜론티켓에서 동시에 오픈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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