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작가 김풍이 결혼한다.
2일 김풍이 오는 27일 서울 평창동에 위치한 동료 유현수 셰프의 식당에서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결혼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사회는 동료 웹툰 작가 주호민과 이말년이, 축가는 육중완이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김풍 역시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김풍은 “조용히 스윽~ 가려고 했는데... 갑자기 기사가 뜨는 바람에 알려야겠네요. 네~ 결혼합니다”라며 결혼 소식을 전한 뒤 “저 김풍은 가지만 대 혼밥의 시대는 저물지 않습니다. 자취요리 만세!”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김풍은 이날 오후 자신의 트위치 채널을 통해 자세한 결혼 이야기를 밝히겠다고 덧붙여 예고했다. 해당 글과 함께 김풍은 자신이 직접 그린 것으로 보이는 웨딩 일러스트도 함께 공개했다. 일러스트 속에는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를 패러디 한 모습으로 손을 잡고 있는 턱시도를 입은 김풍과 웨딩드레스를 입은 예비 신부의 모습이 담겼다.
한편, 인기 웹툰 작가로 이름을 알린 김풍은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등에 출연하며 방송인으로서도 얼굴을 알려왔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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