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정보' 100% 메밀 막국수 맛집이 화제다.
1일 오후 방송된 KBS2 '2TV 생생정보'의 '장사의 신' 코너에서는 ‘연 매출 19억 100% 메밀 막국수’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소개된 맛집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에 위치한 곳이다.
문을 열기 전부터 1시간 넘게 기다려야 할 정도로 사람으로 붐비는 이 곳은 담백한 맛의 물막국수와 매콤한 맛의 비빔 막국수로 손님들의 인기를 끌고있다.
이 곳의 막국수는 주문 즉시 눌러 면발을 뽑고 찬물로 헹궈 탱글탱글한 식감을 만들어낸다. 주인장은 "막국수는 주문 받은 후 바로 면을 삶아 2분 안에 손님 상에 내놓는 것을 철칙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은은한 메밀향의 비결은 100% 메밀과 물로만 면을 만드는데 있다. 메밀은 5도 이상 저온 저장해 발아하는 것을 방지하고 면발의 탄력을 높인다. 또한 메밀 가루를 가져다 쓰면 메밀 향이 금방 날아가기 때문에 직접 메밀을 제분하고 반죽해 사용한다.
육수는 소의 목뼈와 등뼈, 양파, 다시마, 마늘, 생강 등을 넣고 끓이며 20kg 정도의 무와 구운 대파를 사용해 시원한 맛을 살려준다.
메밀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들기름 막국수 또한 인기를 자랑하는데 주인장이 직접 개발한 메뉴로 간장으로 간을 한 뒤 들기름에 비벼서 제공된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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