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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인제대 손잡고 ‘김해미래전략기획단’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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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인제대 손잡고 ‘김해미래전략기획단’ 출범

입력
2019.10.01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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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특구 활성화ㆍ미래 먹거리산업 발굴 ‘싱크탱크’

김해시와 인제대는 1일 인제대 인당관에서 업무 협약을 맺고 ‘김해미래전략기획단’을 출범시켰다. 김해시 제공
김해시와 인제대는 1일 인제대 인당관에서 업무 협약을 맺고 ‘김해미래전략기획단’을 출범시켰다. 김해시 제공

경남 김해시와 인제대는 1일 인제대 인당관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의생명산업을 비롯한 미래 먹거리산업 발굴 싱크탱크 역할을 할 ‘김해미래전략기획단’ 을 출범시켰다.

김해미래전략기획단은 의생명산업과 미래신산업, 스마트ㆍ식품특화산업 등 4개 분야 전문교수와 공무원 54명으로 구성돼 김해 의생명ㆍ의료기기 강소연구개발특구 활성화와 함께 분야별 산업 육성에 주력한다.

의생명산업 분야는 의생명기업과 협업한 공동연구, 기술이전을 추진하고 미래 의생명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인제대, 백병원과 연계사업을 기획, 발굴한다.

미래신산업 분야는 기존 제조업 중심 산업구조에서 탈피해 수소산업을 비롯한 미래형 자동차, 나노, 스마트부품, 첨단센서산업 기반을 조성하는 등 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기획, 지원한다.

또 스마트산업 분야는 시가 추진 중인 스마트시티 테마형 특화단지 조성사업을 중심으로 빅데이터 기반 공동연구로 시민 실생활에 밀접한 행정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기획, 자문한다.

식품특화산업 분야는 동남권 식품클러스터 조성과 식품산업 특화 마스터플랜 수립을 추진하고 타 산업과 연계를 통한 상생형 일자리 창출과 미래형 식품산업 기반 조성을 기획, 자문하게 된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경제상황이 대내외적으로 좋지 않지만 김해 강소특구 활성화와 4차 산업혁명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김해미래전략기획단 출범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 기업과 시민이 동반성장하는 김해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렬 기자 dy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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