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흥타령춤축제2019’ 축제기간 주행사장에 설치한 ‘천안시 우수중소기업 홍보판매관’이 전시상품 완판을 기록하는 등 지역중소기업 홍보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천안시기업인협의회(이하 기협)는 지난 25~29일까지 열린 흥타령춤축제 기간 하루 평균 2만여명, 연인원 10만명의 방문객이 찾아와 지역중소기업 제품 8억5,000만원어치를 현장에서 구매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행사에서는 7억1,000만의 매출을 올렸다.
이번 행사에는 천안을 대표하는 기협 소속 47개 회원사 제품을 전시 판매했다. 특히 대서푸드와 신일산업 등 3개 업체는 전시상품 완판을 기록했다.
참여 기업은 라텍스와 화장품, 생필품 등 3만여 점의 생산제품을 축제 경품으로 내놓아 축제관람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윤종환 천안시기업인협의회 상임부회장은 “축제기간 홍보판매관 운영으로 홍보기회가 열악한 지역의 우수한 중소기업의 생산제품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중소기업 홍보 및 생산제품 판로개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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