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메기’의 구교환과 이주영의 화보가 공개됐다.
30일 패션 매거진 나일론 측은 ‘꿈의 제인’에 이어 ‘메기’로 두 번째 호흡을 맞춘 배우 구교환과 이주영의 케미스트리가 담긴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에서 구교환과 이주영은 ‘메기’ 속 윤영과 성원 캐릭터의 모습처럼 엉뚱하고 펑키한 모습으로 카메라 앞에 섰다.
이어진 인터뷰에서는 구교환은 ‘메기’의 큰 관전 포인트로 이주영의 마지막 얼굴을 꼽았다. 이주영은 “영화를 볼 때마다 다른 것이 눈에 들어온다”라고 말하며 “구교환 배우한테 좀 밀리는 느낌을 받았다”고 웃으며 말했다.
서로에게 캐릭터를 추천해보는 질문이 주어지자 구교환은 “이주영은 히어로인데 지구를 구하다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유턴하는 소신 있는 역할(을 잘 할 것 같다)”고 답했고, 이주영은 “구교환이 오히려 굉장히 현실적인 캐릭터를 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메기’는 미스터리 펑키 코미디로 믿음과 의심을 둘러싼 인간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지난 26일 개봉됐다.
이지형 기자 allproduce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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