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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서 고라니 충돌 사고 수습하다… 40대 차에 치여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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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서 고라니 충돌 사고 수습하다… 40대 차에 치여 숨져

입력
2019.09.30 09:13
수정
2019.09.30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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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 고라니들. 한국일보 자료사진
새끼 고라니들. 한국일보 자료사진

고속도로에서 고라니를 친 뒤 수습을 하던 40대가 뒤따르던 차에 치여 숨졌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1분쯤 충남 부여군 은산면 공주서천고속도로 상행선(27㎞)에서 1차로에 정차한 SUV 차량을 승용차가 추돌했다.

이 사고로 SUV 운전자 A(40)씨가 숨지고, 승용차 운전자 B(50)씨 등 3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A씨는 주행 중 고라니와 충돌하자 1차로에 정차한 뒤 경찰에 신고하고, 차량 주변에 서 있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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