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중이 웃음 폭탄을 선사한다.
오는 29일 방송되는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이하 ‘이만갑’)에서는 김일중이 어설픈 제식 동작을 선보여 웃음을 유발할 예정이다.
이날 ‘이만갑’에서는 인민군 출신 탈북민이 출연하는 가운데, ‘남북 무기 전력 차이는?’이라는 주제로 현재 남북이 보유한 무기와 군사력에 대해 이야기한다.
탈북민은 실제 자신이 북한에서 사용하던 소총의 모형을 들고 나와 북한 인민군은 총을 어떻게 다루는지 직접 보여주며 녹슬지 않은 실력을 발휘해 이목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여기에 탈북민은 북한의 군대 행사인 ‘열병식’에서는 항상 인민군들이 칼맞춤 행진을 한다고 하는데, 이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칼맞춤 제식을 선보여 스튜디오 출연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이어 북한 인민군에 맞서 논산훈련소 조교 출신 아나운서 김일중도 제식 시범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는 ‘군 조교 출신’이라며 모두의 기대 속에 시범을 보이지만 다소 엉성한 모습을 보여 출연자들은 “조교 출신 맞냐”며 급기야 그를 추궁한다는데, 김일중이 선보이는 코믹 총검술은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남북 군인 출신들의 ‘극과 극’ 제식 시범은 29일 오후 11시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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