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8일~10월 4일
◇전시
△꽃의 시간 : 꽃 앞에서 꽃을 그리워하다
자연에 애정을 가진 작가 안진의가 그 안에서 꽃을 피워냈다. 모든 감각을 열어 주는 제한 없는 공간인 자연에서 타자화된 꽃이 아닌 합일된 꽃이라는 심상을 전한다. 강렬한 붓질과 아름다운 색채로 꽃의 존재 가치를 되살린다. 갤러리 두인ㆍ10월17일까지ㆍ무료관람ㆍ(02)567-1212
△권기수 개인展 2부 : Drawing
작가 권기수가 동구리의 원류인 드로잉 시리즈를 선보인다. 깔끔하게 그려진 회화에서 벗어나 역동적인 붓질로 사군자와 동구리를 재해석했다. 현대인의 현실과 자유롭고 싶은 마음 간의 괴리를 즉흥적인 드로잉으로 보여준다. 아뜰리에 아키ㆍ9월30일~10월19일ㆍ무료관람ㆍ(02)464-7710
◇공연
△[클래식]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471년의 역사를 가진 독일의 오케스트라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가 4년 만에 내한한다. 독일 낭만주의의 거장인 브람스의 피아노 협주곡 1번과 교향곡 4번을 연주한다. 세계적인 마에스트로인 정명훈이 지휘를 맡고, 피아니스트 김선욱이 협연을 위해 무대에 오른다. 예술의전당 콘서트홀ㆍ29일ㆍ7만~28만원ㆍ(02)599-5743
△[무용] 트리플 빌
개성 있는 3명의 안무가와 LDP무용단이 현대무용으로 의미를 전한다. 정영두는 ‘새벽’에서 새벽 시간의 정서를 표현하며, 김동규는<MOMBURIM>으로 이유 없는 신체의 움직임이 어떤 의미를 만들어내는지 질문한다. M.net ‘댄싱9’으로 인지도를 쌓은 김설진은 ‘MARRAM’을 통해 우리를 지배하는 불안정한 기억을 되새김질한다. LG아트센터ㆍ29일까지ㆍ3만~5만5,000원ㆍ(02)2005-0114
△[연극] 스카팽
프랑스 작가 몰리에르의 ‘스카팽의 간계’를 원작으로 한 연극. 하인이지만 현란한 말재주와 재치를 가진 스카팽은 그만의 전략으로 주변인들의 해결사가 된다. 지배계층의 탐욕과 편견을 유쾌하게 조롱한다. 명동예술극장ㆍ29일까지ㆍ2만~5만원ㆍ1644-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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