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합참 “북한 선박 고장으로 서해 NLL 월선… 돌려 보내”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합참 “북한 선박 고장으로 서해 NLL 월선… 돌려 보내”

입력
2019.09.26 22:49
0 0

 “軍, 인도적 차원서 엔진 고장 수리 후 복귀 조치” 

합동참모본부는 26일 기관 고장 등으로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은 북한 선박을 같은 날 북측으로 돌려보냈다고 밝혔다. 사진은 20일 강원 고성군 해상에서 발견된 북한 목선을 해경경비정이 예인하는 모습. 연합뉴스
합동참모본부는 26일 기관 고장 등으로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은 북한 선박을 같은 날 북측으로 돌려보냈다고 밝혔다. 사진은 20일 강원 고성군 해상에서 발견된 북한 목선을 해경경비정이 예인하는 모습. 연합뉴스

26일 기관 고장으로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월선한 북한 선박을 군 당국이 구조해 북측으로 돌려 보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합참은 “우리 군은 오늘(26일) 오후 7시 33분경, 서해 연평도 서방 8.8㎞에서 NLL을 약 3.1㎞ 월선한 북한 선박 1척을 북측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선박은 북한의 어선들이 NLL을 넘지 않도록 지도하는 단속정이었으며, 여기엔 4명의 선원이 타고 있었다.

해당 선박은 기관 이상 및 항로 착오로 월선한 것으로 군 당국은 판단했다. 선원들은 귀순 의사가 없다며 북측으로의 복귀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합참은 “우리 군은 인도적 차원에서 해군 요원들에 의한 엔진 계통 고장 수리 후, 오후 10시 16분 부로 NLL 북쪽으로 복귀토록 조치했다”고 말했다.

신은별 기자 ebshin@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