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철도 1호선 부전역에서 범죄가 가장 자주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더불어민주당 박재호(부산 남을) 의원이 부산경찰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7월 부산도시철도에서는 84건의 범죄가 발생했다. 성범죄가 30건으로 가장 많았고, 폭력이 29건, 절도가 23건, 기타 범죄가 2건이었다.
1∼4호선 114개 역 중에서는 부전역에서 가장 많은 범죄가 발생했다. 부전역에서는 성범죄 10건, 절도 5건, 폭력 6건이 일어났다. 부산도시철도에서 발생한 성범죄는 모두 30건인 것을 감안하면 전체 성범죄의 33% 가량이 부전역에서 일어난 셈이다. 2호선 장산역(4건)과 해운대역(3건)이 뒤를 이었다.
노선 별로는 1호선에서 범죄 비율이 높았다. 성범죄 30건 중 16건, 절도 23건 중 15건, 폭력 29건 중 18건이 1호선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시철도의 하루 수송승객은 90만명 가량이다.
권경훈 기자 werthe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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