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하반기 100명 공채… AI 면접 도입

서울 동작구에 있는 농심그룹 본사. 농심 제공

농심그룹이 하반기 신입·경력 사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26일 밝혔다. 채용 예정 인원은 약 100명이다.

채용 부문은 경영관리, 마케팅, 해외영업, 국내영업, 생산품질관리, 연구개발 등으로, 2020년 2월 졸업 예정자와 기존 졸업자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이번 채용은 ㈜농심 외에 태경농산, NDS, 메가마트, 농심엔지니어링 등 주요 그룹사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그룹사 간 중복 지원도 가능하다.

서류 접수 기간은 26일부터 10월 7일까지 총 12일간이며, 그룹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10월 23일 발표되고, 이후 필기전형(적성검사, 인성검사, 논술시험)과 실무면접, 경영진 면접을 거쳐 합격자가 결정된다.

특히 올해는 직무 적합도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일부 직무에 한해서 인공지능(AI) 면접을 추가했다고 농심 측은 설명했다. 최종 합격자는 2020년 1월 입사할 예정이다.

임소형 기자 precare@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