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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 석모도서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국내 일곱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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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 석모도서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국내 일곱번째

입력
2019.09.26 12:02
수정
2019.09.26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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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지역에 아프리카돼지열병(ASF)가 확산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린 26일 ASF가 확진된 인천시 강화군 불은면 한 양돈농장 인근에서 방역차량이 소독약을 살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인천 강화지역에 아프리카돼지열병(ASF)가 확산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린 26일 ASF가 확진된 인천시 강화군 불은면 한 양돈농장 인근에서 방역차량이 소독약을 살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인천 강화군 석모도에서 26일 국내 일곱 번째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진 농장이 나왔다. 강화군농장에서 확진 판정이 나온 건 이번이 세 번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날 인천 강화군 삼산면에 있는 농장을 검사한 결과 돼지열병 양성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이 농장은 전날 밤 11시15분쯤 방역당국에 의심 신고를 접수했는데, 돼지를 단 두 마리 키우는 곳으로 조사됐다. 사실상 외부와 교류가 없는 외딴 섬의 작은 농장에서도 돼지열병이 발생한 것이다.

또 △경기 양주시 은현면 △연천군 청산면 △강화군 강화읍 양돈농가에서 의심 신고가 이날 추가로 접수됐다. 세 농장 모두 확진 판정을 받으면 발생 농장은 10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세종=손영하 기자 froze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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