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와인드’ 하온이 게임 역사를 줄줄 읊으며 게임 덕후임을 인증했다.
25일 오후 방송되는 채널A ‘리와인드-시간을 달리는 게임’(이하 ‘리와인드’)에서는 2012년으로 돌아간 멤버들의 치열한 ‘주식’ 투자 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다.
마지막 대결인 ‘주식 라운드’에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빅 3 게임사 주식에 투자할 기회를 제공한다. 게임 얘기가 나오자마자 박경은 “다 알고 있다”, 이어 하온은 “당시 6학년 때 많이 했었다”며 ‘겜잘알(게임을 잘 알다)’다운 자신감을 보인 반면, ‘겜알못(게임을 잘 알지 못한다)’ 멤버들만 모인 하하 팀은 빠지며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이번 라운드에선 막내 하온의 활약이 두드러질 예정이다. 같은 팀인 양세찬과 의견 충돌이 일어나자 하온은 2012년 당시 출시됐던 게임이 현재 어느 회사로 넘어갔는지, 지금 해외에서 인기 끌고 있는 게임은 무엇인지 등의 알짜배기 고급 정보를 꿰뚫고 있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게다가 특정 게임 회사의 예상 주가 그래프까지 직접 그려 보여주며 양세찬과 팀장인 김종국까지 설득하는 데 성공해 이목을 더할 예정이다.
한편, 투자 계약서를 작성한 뮤지는 “이 회사 행사에 몇 번 참여했었다”, “행사비를 하나도 깎지 않았다. 좋은 회사다”고 말하며 오늘의 승부와 상관없는 해당 게임회사의 행사를 쟁취하겠다는 열정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인기 게임을 다수 보유한 대표 회사들만 모인만큼 엄청난 수익이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 투자 라운드의 결과에는 출연자들을 경악케 하는 508%의 수익률을 낸 회사와 예상치 못한 반전의 수익률을 보인 게임사를 공개할 예정으로 더욱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과연 508%라는 초대박 수익률의 게임주를 선택한 팀은 어떤 팀일지는 25일 수요일 오후 9시 50분 채널A ‘리와인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매회 특정 연도를 지정해 그 당시 실제로 있었던 사회, 문화, 경제 등의 이슈에 실제로 투자하며 리워드를 쌓아가는 채널A 신개념 타임슬립 게임쇼 ‘리와인드’는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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