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은 지난 2016년 창립 64주년기념일에 ‘젊은 한화’를 선언했다. 이후 한화그룹은 일과 가정의 양립과 자기개발을 통해 더욱 경쟁력 있는 기업문화를 정착시키고자 다양한 제도를 도입했다.
과장에서부터 상무보에 이르기까지 상위직급 승진 시점에 1개월의 휴가를 사용하는 안식월도 시행했다. 지난 3월 기준 안식월 사용률은 81.3%에 이르고 있다.
출퇴근 시간을 조정해 사용하는 유연근무제는 금융, 서비스 등 대고객 접점이 있는 계열사 4곳을 제외한 28개 계열사에서 시행 중이다.
올해 5월부터는 최대 2년간의 자기개발 채움휴직과 아빠를 위한 한 달간의 출산휴가를 실시하고 있다.
‘채움휴직’은 학위 취득이나 직무 관련 자격 취득, 어학 학습 등 자기개발을 위한 휴직 기간을 제공하는 제도이다. 근속 5년 이상 직원들을 대상으로 시행하며 최소 6개월에서 최장 2년까지 사용 가능하다. 휴직 기간에 자기개발 지원금이 지급되며 근속 기간도 인정한다.
‘아빠휴가’는 출산 초 육아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시기에 1개월 휴가 사용을 의무화하여 육아에 전념할 수 있게 하는 제도다. 배우자 출산 후 3개월 이내의 남성직원들을 대상으로 한다.
한화그룹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외부 인재양성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실시하고 있다. ‘한화-카이스트 인재양성 프로그램’은 대전지역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KAIST와 연계해 과학영재를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한다. 2011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9회째를 맞은 ‘한화사이언스챌린지’는 미래의 노벨상에 도전하는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과학영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청년들의 창업과 취업을 지원하는 한화 드림플러스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여행 콘텐츠 크리에이터 인턴십 프로그램 ‘드림플러스 트래블 크리에이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여행 전문 콘텐츠 제작자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열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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