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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관광도시 도약 선포... 방문객 특별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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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관광도시 도약 선포... 방문객 특별 혜택

입력
2019.09.25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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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시청 전경.
전남 광양시청 전경.

전남 광양시가 지속 가능한 관광도시를 위해 시 승격 30주년 기념일인 다음달 1일 해비치로 마동체육공원에서 ‘광양관광 도약 원년’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선포식에 이어 해오름육교 준공과 개통을 축하하는 퍼포먼스로 ‘광양관광의 달’ 서막을 연다.

시는 광양관광의 달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관광객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콘텐츠와 이벤트를 마련하고 현수막, 포스터, 전단지 등을 제작해 배포하는 등 대대적인 홍보에 들어갔다. 구봉산전망대,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 등 지정된 광양 대표관광지를 3개소 이상 방문하고 시 홈페이지에 인증사진을 게재하면 소정의 기념품을 지급한다.

주요관광지 입장료(10~20%), 시티투어 이용료(50%)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광양관광의 달엔 스티커가 부착된 음식점, 숙박시설에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섬진강재첩, 가을전어, 광양불고기 등 대표 먹거리를 중심으로 국내외 여행사 및 관광 관련 종사자, 여행전문 SNS 서포터즈 등을 대상으로 팸투어도 진행한다.

단풍투어, 역사투어, 체험투어 등 주제별 당일코스와 캠핑투어, 별빛투어 등 특색 있는 1박2일 코스로 기획한 가을 테마여행도 진행한다. 매주 금ㆍ토요일에는 광양읍 서천변과 중마동 삼화섬을 중심으로 버스킹과 지역 예술품 및 특산품을 전시ㆍ판매한다.

이화엽 광양시 관광과장은 “시민이 일상에서 문화와 예술을 향유하고 관광을 통해 시민의 살림살이가 넉넉해지고 지역경제가 선 순환하는 기회를 만들겠다”며 “10월은 광양이 매력 넘치고 지속 가능한 관광도시로 나아가는 원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광양=하태민 기자 ham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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