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우희와 유태오의 매혹적인 커플 케미가 담긴 화보가 공개됐다.
25일 한 패션 매거진은 다음 달 17일 개봉하는 영화 ‘버티고’의 주연 배우 천우희, 유태오와 함께 한 화보를 공개했다.
영화 ‘버티고’에서 불안한 연애를 나누는 사내 연인 서영과 진수로 각각 분한 천우희와 유태오는 오피스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매혹적인 분위기로 커플 케미를 완성했다. 화보 촬영 현장에서 두 사람은 마치 실제 영화 속 연인처럼 대담하고 밀도 높은 호흡을 보여준 것으로 전해졌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영화 ‘버티고’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졌다. 이번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천우희는 “작품 자체가 좋기도 했지만, 마지막 한 줄 때문에 선택했다. 마지막 대사를 보고 엉엉 울었던 기억이 난다. 연기하는 내내 위로 받는 느낌이었다”고 애정 섞인 답변을 전했다.
유태오는 “호기심이 생기면 집요하게 파고드는 스타일이다”라며 ‘버티고’ 촬영 당시 철학자 하이데거의 논문까지 읽은 에피소드를 공개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지형 기자 allproduce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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