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철호 울산시장, ‘닥터헬기 소생 캠페인’ 동참
송철호 울산시장은 25일 오전 11시 30분 시청 햇빛광장에서 ‘닥터헬기 소생 캠페인’ 릴레이에 동참해 닥터헬기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에 힘을 보탠다.
이 캠페인은 닥터헬기 소음 민원에 대응하고자 이ㆍ착륙 시 소음이 풍선 터지는 소리(115db)와 같다는 점에 착안, 풍선을 터뜨리는 영상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후 다음 참여자(3명)를 지목해 릴레이로 진행된다.
지난달 허태정 대전시장의 지목을 받은 송 시장은 이날 직원들과 함께 직접 풍선을 터뜨리는 공연(퍼포먼스)을 통해 소음 정도를 들려주고 이에 대한 이해를 구한다.
또한 다음 캠페인 주자로 정재숙 문화재청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등 세 명을 지목할 예정이다.
송 시장은 “닥터헬기나 각종 응급 구조 소리에 얼굴을 찡그리기보다는 잠깐의 인내로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데 큰 힘이 될 수 있으므로 시민들도 이 캠페인에 함께 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창배 기자 kimc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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